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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베트남 남부 일주(냐짱,달랏,무이네)

달랏 여행지 추천, 크레이지 하우스, 죽림선원, 린푸억사원

by Travel with Jinny 2024.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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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은 다들 가실 테니 따로 글은 올리진 않겠습니다! 
달랏에 2번째 방문이였는데 첫 번째와는 느낌이 색다르더라고요.  달랏 여행하면서 방문하기 좋았던 장소 몇 가지 올려보겠습니다!


1. 크레이지 하우스
운영시간 : 07:00~ 19:00
요금 : 성인 8만 동/ 어린이 3만 동 ( 키 확인 필수)

매표소에서 티켓을 사서 입장 하시면 되고,  어떻게 구성이 되어있는지 지도가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계단을 따라가시면 됩니다. 

이런 방이 있는데 이게 숙소예요. 하룻밤 예약해서 자도 좋을 것 같아요.
방이 부킹이 되면 문을 닫아놓는다고 하네요.

울퉁불퉁하고 높게 잘 지은것 같습니다. 방별로 콘셉트도 있고.. 
만드신 분 아이디어가 대단..

크레이지 하우스를 네이버에 검색하면 '곡선을 활용한 기괴한 모습으로 가우디의 작품을 연상케 하며 놀이공원처럼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되어있습니다. 솔직히 놀이공원 정도는 아니고 ㅋㅋ 건축물들이 특이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1층에서 상어가 입 벌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누워서 사진 찍는 분들도 종종 계시더라고요.

여기가 높이가 꽤 있는 편이라 고소공포증 있는 제 남자친구는 식은땀을 뻘뻘 흘리면서 다니더라고요.
높은 곳을 워낙 좋아하는 저는 그 모습이 웃겼습니다. 
남자친구랑 부모님이랑 여기 데리고 왔는데 두 명 다 좋아해서 여행 코스에 넣긴 좋은 것 같습니다. 


죽림선원
케이블카 이용료 아래 사진 참조

죽림선원은 솔직히 막 볼 건 없어요. 의미가 있는 건 케이블카를 타고 가야 한다는 거,,?
왕복으로 어른인 경우에는 15만 동이에요. 케이블카가 생각보다 길더라고요? 경치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케이블카에 내려서 조금 나오면 기타 모양이 있는 장소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죽림선원까지 걸어가시면 됩니다. 

죽림선원엔 이거 보러 오는 거잖아요? 똑같은 자세로 한 장 찍어봤습니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옆에 계셨는데 가이드가 설명하길 붓타가 손을 저렇게 하고 있는 모습이 평화의 상징이라 했나? 그랬던 것 같습니다. 

죽림사에 들어가면 절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세요. 저도 인사 한번 드리고 꽃구경을 나왔는데, 이 꽃 색이 너무 이쁘지 않나요?
염색한 것처럼. 신기..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 달랏 시내 배경으로 한컷 남기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겠습니다.


린푸억 사원
입장료 무료
운영시간 : 8시~오후 5시

린푸억 사원이 생각보다 정말 크더라고요, 그리고 진짜 신기한 게 여기 건축물에 사용된 자재들이 모두 재활용으로 만들어진 것이에요.
벽이나 천장을 보면 맥주병, 그릇 이런 걸로 되어있더라고요. 어떻게 재활용해서 만들 생각을 한 건지..

맥주병으로 시멘트에 바로 붙인 것 같습니다. 

깨진 그릇으로 꽃이나 다른 모양 만드는데 섬세하게 잘해놓은 것 같습니다. 
이런 곳이 무료입장이라니 베트남에 3년 살았는데 이건 좀 의외네요.

직접 종을 칠 수 있는 구간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계단 타고 쭉 올라오시면 부처 상이 있습니다. 
매 층마다 불상은 하나식 있습니다. 

제가 가장 놀랐던 곳은 이곳입니다. 여기 불상을 뭘로 만든 거지 하고 자세히 가서 보니..
꽃인 거예요! 꽃이 저기서 피고 지고 하나 봅니다. 머리 쪽에는 작은 불상이 하나 있습니다. 저기에 어떻게 둔 거지..
향은 무료로 피울 수 있습니다. 

저희도 한 개 가져와서 기도를 드렸습니다. 

다른 건물로 가니 또 진짜 큰 불상이 있습니다. 여기 스케일 무엇.. 여기서도 초는 무료입니다. 
한 개씩 피우고 기도드리고 가세요.

이렇게 운세 뽑는 부스도 있습니다. 하나 뽑아서 파파고 돌렸는데 번역이 이상해서,,
일단 좋은 것 뽑았다는 건 알 수 있습니다. ㅋㅋ

 

불경을 읊는 소리가 났었는데 직접 읊고 계셨습니다. 나이 어리신 스님인데 열심히 읊고 계시더라고요.

구경을 마치고 지옥 체험이 있다고 해서 구경하러 갔습니다. 저희가 이곳에 온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생긴 문이 있습니다. 지하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린푸억 사원에 오신 분들이 여기를 모르고 지나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더라고요? 잊지 말고 가보세요.

인형으로 만들었는데 디테일이 섬세합니다. 스님 중 같은 분이 계시니 한번 찾아보세요 ㅋㅋ

기념품도 팔고요,

의외로 볼 게 정말 많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염라대왕 앞에서 지옥 갈지 천국 갈지 심판받는 모습인 것 같습니다.
내레이션이 나오는데 베트남어라서 알아들을 수는 없었습니다. 
린푸억사원은 무료입장인 만큼 빼놓지 말고 방문해 보세요. 달랏에서 들린 곳 중 이곳이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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