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터로 남부 여행 중이라 일주일 전 이렇게 숙소를 예약하지 않고 보통 하루 전날이나 당일에 숙소를 예약하면서 다녔다.
그 중 한국인 후기가 괜찮은 곳이 있길래 1박을 먼저 예약했다.
1박에 59만동정도이고, 우린 당일에 예약해서 70만동에 머물렀다.
위치는 솔직히 말해서 그랩잡고 다닐꺼면 비추다. 진짜 골목안에 있고 숙소에 들어가는 순간 밤에는 나오기가 싫을것이다.
1층에서 체크인을 한다. 직원들이 영어를 능숙하게 하지 못해서 이 사람들이 잘 이해하는지 못하는지 헷깔렸다.
2일 동안 머물러 보니 이해 못하는것이 맞았다 ㅋ
야외테라스도 있었는데 추워서 굳이 나가진 않았다.
책상과 옷걸이가 배치 되어있다. 이방의 전반적인 인테리어는 핑크다. 지은지 얼마 안된 숙소라서 전체적으로 깔끔하다.
인테리어가 깔끔해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방도 생각보다 넓어서 2명이 지내기에 불편함이 없었다.
화장실이 침대에 누우면 보이는데 화장실내 커텐을 내리면 된다.
화장실도 깨끗. 심지어 드라이기도 잘 나온다. 당일에 예약한 숙소 치고 진짜 잘잡았다!
이번 숙소는 만족해서 1박 더 숙소를 연장하기로 했다.
발코니 뷰~ 별거 없다. 그냥 달랏 주택가..
문제는 2일차때부터 시작됐다. 남는 방이 하나 있는데 방을 옮겨야한다길래 알겠다고 했다.
전날 썼던 방과 별 차이점은 없다. 지하 1층이였고, 조금 더 평수가 작고 벽 색깔이 다르다는점
문을 열자마자 이상한 하수구 냄새가 났고 냄새가 빠지겠지 싶어서 2시간 동안 벼란다 문을 열어놨다.
2시간동안 문을 열어놨는데 냄새가 도무지 빠지지 않아서 로비에 전화를 했다.
30분이 지나도 안내려오길래 올라가서 다시 말했다. 그랬더니 ㅋㅋ
향나오게 하는 기계를 가지고 온것이다.. 역시 베트남
이것도 복도에 놓여져있는거 들고 온거다.. 이사람들 지하에 냄새 나는거 알고 복도에 설치를 해놨던게 분명하다.
2층에 머물렀을때는 복도에 없었다.
방향제를 틀어놓고 2시간이 지났다. 냄새는 잡히지도 않고 머리는 아프고..
직원한테 내려와서 방 냄새 맡으라고 했다. 근데 아무냄새 안난다 이러는거임.. 진짜 ㅋㅋㅋ
짜증나서 하수구 열어서 냄새 맡아봐라 이랬더니 하수구만 깨작깨작 만지고 올라가는거임.
전화해서 다른 방이 있는지 확인해달라. 방 옮기겠다. 이랬더니 또 1시간 동안 연락이 없는거임.
이때부터 진짜 개열받음.
(반말모드로 가겠습니다)
로비에 다시 올라가서 확인하고 있냐 물어봤더니, 뭘 확인해주면 되냐 이러는거임.
그래서 화 참고 다시 얘기함. 로비에서 30분 기다려도 전진이 없음.
매니저한테 전화하라했고 매니저가 받았는데 한국어를 전라도 사람한테 배웠는지 네 여보셔. 이러는 거..
그래서 투숙객이고 컴플레인 걸었는데 일 처리가 안된다. 확인해달라. 이러니 갑자기, '네 저는 호치민에서 회사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달랏에 없습니다' 이러는거야 ㅋ 그래서 열받아서 회사 운영하는거 관심 없고 직원한테 말해라 . 다른 방안이 있는지를.
근데 하는 말이 방이 없다는거임. 이때 저녁 8시였음. 우리가 컴플레인 건 시간은 4시부터였고.
그래서 이사람들이랑 말이 안통하겠다 싶어서 환불해달라 했더니, 300만동 주면 제일 큰 방을 주겠다. 이러는거야 ㅋㅋ
개같은 소리 하지말고 환불해라 이랬더니 첨엔 안된다고 난리쳤는데 , 우리가 겁나 화내니까 그때서야 네 미안함다. 나가세요.
이러는거임,15분안에 짐 챙겨서 나가라고. ㅋ
진짜 저녁9시에 숙소 다시 구한다고 저녁도 못먹고 숙소 다시 찾아서 돌아다니고...
이 숙소는 걍 돈만 따박따박 들어오면 되고 서비스? 그 딴거 모름. 절대 비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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