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바이크 동호회 분들과 같이 마이쩌우로 향했습니다.
빅스쿠터를 살까 고민을 하다, 동호회 분께서 빌려주신다고 하셔서 테스트 주행으로 갔다 왔습니다!
하노이에서 약 3시간~3시간 반 거리로, 중간에 한번 쉬었다가 마이쩌우에 도착했습니다.
마이쩌우로 향하는 도로는 깨끗하게 잘 되어 있었으나, 역주행하는 트럭이나 버스들이 너무 많아서 더 집중해서 운전을 했습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목숨이 고양이 목숨인가 봅니다.
마이쩌우 도착해서 들린 식당! 회랑 튀김을 먹고 나면 죽과 러우를 줍니다. 러우에 라면 사리를 넣어주는데 은근히 먹을만합니다. 식사를 빨리 끝내고 두 번째 행선지인 카페로 향했습니다!
TOP VIEW 카페! 음료 맛은 그냥 그렇지만, 뷰가 이뻐서 한 번쯤은 들리면 좋을 카페입니다.
주차장은 카페보다 좀 더 위에 있고, 주차하고 살살 내려오다 보면 카페가 보입니다.
풍경이 한눈에 보입니다. 베트남 여행도 어느 정도 다녔던 터라 저는 이제 이 풍경을 봐도 별 감흥이 없습니다.
다 비슷비슷한 느낌..?
그래도 왔으니 2층에 올라가 사진 한컷 찍어주고! 20분 정도 쉰 다음 곧바로 하노이로 향했습니다.
구불구불한 길, 역주행하는 차 들이 많아 이번 라이딩은 다른 곳에 비해 까다로웠던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는 길에 비도 계속 와서 난감 그 자체.
빅스쿠터가 확실히 원래 타던 NVX보단 편하고 장거리 주행 시 엉덩이랑 허리가 별로 안 아팠다.
베트남 일주를 뭘 타고 가야 할지~
하노이로 돌아가기 전 사진 한컷 남기고 갑니다!
보통 마이쩌우는 당일치기보다는 숙소를 하루 예약하고 호텔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는 코스로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제가 보기엔 생각보다는 마이쩌우 별로 할 게 없어 보입니다.
오늘 방문한 카페 지도 남깁니다.
https://maps.app.goo.gl/DjtK4g7eqCVEsbQe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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