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 리틀 사파라 불리는 하노이 근교 TAM DAO에 다녀 왔습니다.
사파 축소판이라 해서 리틀 사파라 불리기도 하는데요, 산을 높이 올라가서 그런지 가는 길이 시원했습니다.
미딩에서 출발해서 땀다오까지 약 1시간30분이 걸리는데요,
큰 태풍이 지나간지 한달이 지나 도로 상태가 걱정이 되긴 했지만 괜찮을거라 믿고 출발했습니다.
11시 40분쯤에 미딩에 출발해서 13시 5분쯤에 도착했어요.
퇴근 시간 전에 집도착이 목표라 커피만 한잔하고 오기로 했습니다.
노이바이 까지는 길이 괜찮았는데 그 후로는 곳곳에 비포장 지대가 있긴 했습니다.
땀따오에도 산사태 피해로 안전펜스를 쳐놓은곳들이 곳곳에 있었습니다.
땀따오 막 도착했을때 산 풍경을 찍고 싶어 옆차선에 섰습니다.. ㅋ
물 한 병 원샷하시는 남친님
내려오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다들 멋진 바이크를 타고 내려 오시더라구요. 슥 봤는데 한국인이셨음.
GIÓ MÓI 라는 카페에 왔습니다. 남친이 바이크 동호회 분들이나 혼자서 자주 왔다는 카페예요.
기대를 하고 들어가 봅니다.
카페 전반적인 인테리어는 무난무난 했습니다. 생각보다 카페가 넓더라구요.
곳곳에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사진스팟을 설치해놨습니다.
음료는 하노이 현지카페 보단 비싼편이예요. 망고스무디 7만동, 복숭아 티 65000동이였나?
근데 물류비 생각하면 이정도는 받아야겠더라구요 ㅋㅋ
미세먼지가 있던 날이라 경치들이 좀 뿌옇게 보였지만 카메라로 찍으니 조금 더 파랗게 보였습니다.
지대가 높아서 시원하고 음료마시면서 멍때리기 좋더라구요.
저 앞에 성같은 건 아직 공사중이라 입장은 불가능했습니다.
카페에는 이렇게 사진 찍을 수 있게 의자를 배치해두거나 해바라기처럼 사진 스팟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구름 사이에서 들어오는 햇빛이 너무 이쁘지 않아요?
이렇게 커피만 마시고 끝낸 땀다오 구경!
호텔, 음식점, 카페만 있어서 생각보다 볼건 없었고 오토바이로도 10분이면 땀다오 구경 다 할 수 있습니다.
아래 영상 첨부 해놓을테니 궁금하신 분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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