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꾸에서 채비를 하고 바로 동반으로 출발했다.
룽꾸에서 동반으로 오는 길에 아무것도 없었는데 동반으로 들어서니 카페와 게스트하우스가 즐비해있었다.
이곳에서 베트남 사람이 사진을 찍고 있길래 살며시 다가가 한컷 찍었다. 하장에서 산을 너무 많이 봐서 그런가 이젠 별 감흥이 없었다.
목이 말랐기에 바로 앞에 있는 카페로 향했다.
카페 가기 전 찍은 동반의 모습. 건물들이 낮아 하늘이 훤히 보인다.
하노이에선 흔히 볼 수 없는 파란 하늘. 여기서 많이 보고 가야지.
외관이 깨끗해 보이는 카페로 들어갔다. 1층, 2층으로 되어있으며 내부가 깔끔히 정리되어 있었다.
하장에도 이런 카페가 있다니 신기할 따름이다.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이었고, 코코넛 커피를 주문했다.
내부공간은 여기 올린 사진보다 훨씬 넓다.
주문한 코코넛 커피가 나왔다. 콩카페에서 먹는 코코넛 커피와는 다른 맛이다.
진짜 코코넛에 커피를 넣은 맛,,? 나름 먹을만하다.
아 그리고 화장실이 깨끗하니 바로 라이딩 가실 분은 화장실 들리시길ㅋㅋ
이 카페에서부터 마피랭패쓰까지는 약 20분 정도 걸린다. 올라가는 풍경이 장관이다.
구불구불한 길을 쭉 올라와 도착한 마피랭 협곡.
천국의 문에 가기 전에 무슨 동상? 기념탑이 서있는데 그쪽에서 찍은 사진이다.
저 길을 헤쳐온 우리가 대단할 뿐..
천국의 문에 가려면 입장료를 내야 한다. 오토바이도 진입이 안된다.
그래서 우리는 주차 경비원? 같은 사람한테 다른 비슷한 경치가 없냐 물어보았고, 길을 알아냈다.
반대편 도로로 넘어가면 카페가 있는데 그 카페뒤로 쭈욱 걸어가면 큰 돌이 나오는데 그쪽에서 사진을 많이 찍는다 했다.
그래서 우린 무료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어떻게 찍든 뷰맛집
한 사람당 사진 20장씩 찍고 우린 바로 출발했다. 천국의 문 굳이 안 가도 되니 여기로 한번 가보세요.
달리고 달려 보이는 장관
물 색 보이시나요.. 초록색..
베트남에서 진짜 보기 드문 색입니다. 남부지방으로 가면 메콩강 아시죠? 똥색이에요 똥색..
그냥 지나 칠 수 없어서 한컷 찍고 갔습니다. 장관을 보니 피로가 좀 풀리는 기분입니다.
여기 주변에 배 투어도 있는데 저희는 따로 안 했습니다.
산의 능선. 아바타에 나올만한 장면인 것 같습니다.
가는 길에 앰뷸런스가 서있더라고요. 뭐지하고 쓱 3초봤는데 OMG 오토바이 사고가 나있었습니다.
현지인인데 머리에 피가 땅을 적시고 팔은 돌아가 있더라구요. 헬멧도 안 했고 보호장비도 안 하고..
여긴 괜찮은 병원도 없는데 말이죠..
마피랭이 바이크투어가 많은 곳 중 하나입니다.
사고 안 나면 다행이란 생각으로 조심히 운전하시길.. 보호 장비 필수.
저희는 라이딩 재킷부터 장갑 헬멧 등등 하노이에서 다 가져갔습니다.
Anyway 모두들 안전 운전하시길!
https://maps.app.goo.gl/PjRAbFwcNXe9ogzv7?g_st=com.google.maps.preview.copy
https://maps.app.goo.gl/FDcL8jaY3uZmJRQK6?g_st=com.google.maps.preview.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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