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장에서 룽꾸 전망대

하장에서  맞이하는 2일 차 아침. 2일 차 계획은 하장-> 룽꾸 전망대-> 동반이다. 
아침에 나갈 채비를 하고 11시경 하장에서 룽꾸로 이동하였다.
룽꾸로 이동하는 시간은 쉬지 않는다면  4시간 10분 정도 소요된다.
우리는 중간중간 사진도 찍고 점심도 먹었기 때문에 5시간 반 정도 걸렸다.

굽이굽이 이어져 있는 길을 따라 산을 계속 올라간다. 그만큼 전경도 멋져진다.
도로 옆에 쉼터같이 카페가 종종 있는데 서양인들이 참여한 바이크투어를 하는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우리도 사진만 간단히 찍고 5분 있다가 출발!

달린 지 2시간 반쯤 지났을까, 배가 슬슬 고파지기 시작했다. 
하장 QUAN BA라는 지역의 Pho trang kim 이란 곳에 들려 점심 식사를 했다.
웬걸. 생각보다 진짜 맛있었다. 한 그릇 뚝딱하고 나왔다. 

먹고나서 재정비하고 바로 출발했다.
세시쯤 되었을까  Van chai라는 지역으로 들어섰다. 하노이에서 보지 못한 꽃들이 펼쳐져 있다. 북부지방에만 자라는 꽃들인가? 

달리고 달려 도착한 전망대. 도착한 시간은 5시 반이다.
해가 어둑어둑 지고 있었고 동반까지 산을 내려갈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들었다.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 예상치 못하게 계단이 많았다.  뜻밖의 운동.. 계단이 50개는 넘게 있었던 것 같다. 
올라오니 생각보다 볼 것은 없었고, 기념으로 사진만 찍고 내려왔다. 

6시가 거의 다 되었다. 해가 져버려서 산길이 보이지가 않았다. 결국은 동반까지 못 가고 룽꾸에서 하루 머물기로 했다. 
구글지도에서 그나마 평점이 괜찮은 홈스테이를 골랐는데..  다음 블로그에서 이어서 작성해 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