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PHO SOL 솔직 후기/ 근처 Soo coffee 추천

호치민에 사는 동기한테 호치민 맛집 좀 추천해 달라고 해서 리스트 10개 정도 받았는데, 그중 퍼솔을 가 보았습니다.
제가 호치민에서 연수할 때 솔직히 호찌민 쌀국수는 맛있는 건 아니었거든요. 하노이 쌀국수가 최고 ㅋㅋ

요렇게 야외 테이블도 있고 실내 테이블도 있어요. 날씨가 선선할때는 밖에 앉아서 먹어도 좋겠네요.

가격대가 싼편은 아니에요. 여기 식당에 한국분들이 많이 오시는 것 같은데 그래서 좀 비싸게 받는 것 같기도 해요.
저희는 두명이서 3가지 음식을 주문했어요.

여기 코코넛이 달달하니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음료 추천을 받았는데 이번에 콤부차가 유명하다 해서 하나 시켜봤습니다.
사이즈 뭐선일,, 맛도 그냥 그랬습니다. 가격은 비싼 편ㅋ

이건 기대를 하고 시켰는데 그냥 진짜 그럭저럭 저희가 아는 맛이에요. 이건 좀 남겼어요.
진짜 드시고 싶으면 시키시고 아니면 그냥 패스 하시는 게..

이게 퍼솔의 시그니쳐 중 하나예요. 뚝배기에 육수를 뜨겁게 담아주고 고기를 넣어서 샤부샤부처럼 익혀서 드시면 돼요.
기대하고 먹었는데 이것도 그냥 그럼. 왜 유명한 거지..?

제일 나았던 건 제가 시킨 거예요. 와규 쌀국수!
근데 그냥 하노이서 퍼띤에서 먹는 맛이랑 비슷했어요. 그리고 쫌 짠 편.

제 친구가 호찌민 맛집을 추천해 달라고 하면 여기는 안 데려갈 것 같네요. 
다른 맛있는 식당 많은데 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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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솔에서 조금만 걸으면 아이스크림이 맛있는 카페가 있어요. Soo coffee예요.
여긴 한국분이 운영하시는 가게 같기도 해요.

외관은 이렇게 생겼고요~ 내부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종류가 많은 편이에요. 커피도 있고 아이스크림도 있고 논 커피도 있네요.

가격은 확실히 현지 카페보다 비싼 편이네요. 원래라면 하나쯤 주문했겠지만 배가 부른 관계로.. 패스

카페가 4층까지 있네요. 생각보다 큰 카페였어요. 저는 귀찮음이 많은 사람이라 층층이 구경은 다 하지 않았어요.

왼쪽은 1층에서 계단 타고 올라갔고, 오른쪽은 3층 사진이에요. 
3층이 확실히 자리가 넓어서 좋더라고요.

저희가 주문한 아아라 초코, 얼그레이 아이스크림!!
초코도 진짜 진하고 얼그레이도 맛이 강해요. 이번 연도 먹은 아이스크림 중에는 베스트인 듯

사이즈가 작아 보이긴 하지만 딱 적당해요. 많이 먹으면 물리는 맛..? 역시 단거에는 아아가 최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