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사파] 5성급 호텔 앰갤러리 장단점 총평

지인들이 사파에 앰갤러리, 실크 패쓰 호텔을 추천해서, 한국가기전 두 숙소에 머무르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앰갤러리 1박 후 장단점을 총평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호텔 드 라 구폴- M갤러리

1박 클래식 룸으로 예약하여 약 20만원에 예약했습니다( 세금 및 봉사료 포함). 호텔 로비가 정말 화려하더군요. 베트남은 역사적으로 프랑스로부터 식민 지배를 받은적이 있어 프랑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인테리어 한것을 보면 곳곳에서 서양 문화가 느껴지더라구요. 쇼파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들이 많습니다. 

전체적으로 노란색으로 페인트 칠을 하여 밝은 분위기를 주는 객실입니다. 마네킹 위 모자 부분? 사파의 전통 모자 특징을 살려 잘 꾸며 놨습니다. 킹 침대로 예약을 했는데, 생각보다 침대가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허리가 아프더라구요. 그리고 밖에 공사중이여서 아침, 저녁으로 소음이 종종 발생했습니다. 

TV 밑에 냉장고가 있고, 마실거리가 있습니다. 블루라벨인줄 알고 꺼냈다가 블랙 라벨이여서 개인적으로 실망한 1인,,
웰컴 쿠키가 있었는데 하나먹고 먹진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간식거리는 다양하게 잘 구비 되어있습니다.

제가 앰갤러리를 고른 이유중 하나입니다.  7층에 있는 수영장때문에 왔습니다. 수영장 역시 화려하게 잘 되어있었습니다. 타월도 구비되어 있으니 객실에서 따로 챙겨가시지 않아도 됩니다.  물 온도는 미지근한 정도여서 바로 입수가 가능한 정도였습니다. (온수풀 아님). 사진에는 찍히진 않았지만 수영장 방향으로 동상이 하나 있는데, 수영하면서 동상이 갑자기 떨어질까봐 살짝 겁이 났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수영장가기 전 옆 문에 있습니다.

10층에 있는 조식 레스토랑 입니다. 여기도 화려하네요. 음식 메뉴는 생각보다는 많이 다양하지는 않았어요. 원래라면 뽕뽑았을 저이지만. 쌀국수, 빵, 샐러드만 먹고 나왔습니다. 

총평

장점

- 판시판 여행 일정시 접근성이 좋다.
- 벌레가 나오지 않는다. ( 도심과 벗어난 호텔은 종종 벌레 친구들이 등장)
- 수영장 물이 깨끗해서 안심하고 수영할 수 있다. 
- 어딜가나 화려해서 사진 찍는 스팟이 많다.
- 옷장안에 있는 가운이 너무 부드럽다.

굳이 따지자면 확인해보는 단점
- 아침, 저녁으로 객실 청소를 2번한다. 나갔다 왔는데 객실이 청소가 되어있어서 당황스러웠다.
- 밖에 공사중이라 종종 소음이 들렸다.
- 샴푸, 린스등  어메니티가 생각보단 좋지 않아 개인 구비용품을 사용하였다.
- 드라이기가 너무 약해서 머리 말리는데 시간이 오래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