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의 칭다오 여행을 마치고 같은 산둥성인 지난(济南)에서 2박 3일 동안 여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기차를 타고 이동했고 시간은 약2시간50분 정도 걸렸습니다. 기차의 종류에 따라 운행시간이 짧은 것과 긴 것이 있으니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자 이제 감명깊었던 지난의 여행지 추천 바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사진만 돌아도 지난 관광은 끝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제가 방문한 곳 위주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1.대명호
2.표돌천
3. 취안청 광장
1. 대명호(大明湖)
제가 머무른 ATOUR 숙소에서 걸어서 20분 정도면 도착하는 호수입니다. 낮에는 너무 더우니 밤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대명호는 입장료 없습니다.
대명호에 가는 길에 볼 수 있는 곳들입니다. 거리가 별로 멀지 않으시다면 걸어서 거리 구경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른쪽 사진의 가운데 공간으로 입장하시면 대명호로 가는 길입니다.
양옆으로 상점 및 음식점이 있습니다. 다양한 간식과 기념품을 판매하니, 기념품을 사실 분이시라면 여기에 오는 것 추천드립니다! 오른쪽 사진은 지나가던 상점 중 하나인데 사진 스폿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찍고 갑니다.
쭈욱 걷다 도착한 대명호! 호수 안 느티나무? 같은 나무가 빼곡히 있습니다. 친구가 지난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나무라고 하더라고요. 확실히 칭다오나, 상해에선 별로 보지 못했습니다.
걷는 길, 풍경 하나하나가 너무 좋았습니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걸으니 힐링 그 자체더라고요. 가만히 앉아 호수 감상을 하는 시민분들도 계셨습니다. 여기 살면서 새벽 러닝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대명호에 들린 이유 중 하나죠? 많은 인파 속에서 사진 한 장 찰칵! 건물 내에 입장이 가능하며 8시였나.. 늦은 시간대는 건물내에 입장 불가입니다.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조용히 걸으니 너무 좋았습니다. 지난 방문 시 대명호는 꼭!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표돌천
泉城广场을 지나 직진으로 쭈욱 걸으면 표돌천 이 나옵니다. 가는 길에 귀여운 곰돌이와 사진도 찍어주고 아이스크림도 하나 사 먹었습니다. 6월의 지난.. 40도,, 너무 덥습니다.
아이스크림 산지 1분 만에 다 녹아서 뚝뚝 흘리면서 갔습니다 ㅋㅋ 아이스크림 먹으며 도착한 표돌천 !
여기는 입장료를 구매하셔야 합니다. 큐알 인식을 하고 안으로 들어가면!
두둥! 대명호에서 봤던 나무들이 반겨줍니다. 곳곳에 연못들이 있으며, 작은 연못마다 이름이 다 있습니다.
안에 전시관도 있고, 쉬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는 사람 많고 시끄러운 것보다는 이런 자연이 좋네요// 나이가 들어간다는 증거일까요 ㅋㅋ
대명호와 표돌천을 하루 만에 이동하기엔 많이 걸어야 해서 힘드니 하루하루 나눠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표돌천에 온 이유 중 하나죠? 물밑에 돌 세 개 모여있는 거 보이시나요? 돌구멍 사이로 물이 퐁퐁퐁 올라온답니다.
중국의 틱톡커들이 여기 영상을 찍기 위해 많이 온다고 하더라고요. 신기한 자연의 세계,..
제가 갔을 때는 약하게 물이 올라오고 있었지만 보통은 물이 높게 퐁퐁퐁 올라온다고 합니다. 여기 앞에서 사진 찍으시는 것을 추천!
3. 泉城广场 (취안청 광장)
표돌천과 세트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광장에서 조금만 걸으면 표돌천 이 나옵니다!
솔직히 말해서 별로 막! 볼 건 없습니다. 살살 걸으면서 중국인의 일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연도 많이 날리시고, 가족 단위로 많이 왔습니다.
저녁 8시가 되면 분수쇼를 합니다. 노래에 맞춰 물줄기가 나오는데 더운 여름에 시민들을 잠시 시원하게 해 줍니다.
너무 앞에서 구경하시면 바람에 탄 물을 맞기 때문에 뒤에서 관람하시는 것을 추천!
개인적으로 또 재밌었던 건,, 복권 ㅋㅋ 가격이 다 다르지만 저는 20 YUAN짜리로 네 번 했습니다. 다 꽝,,, 16000원 날렸어요//~~
이상 조용히 힐링할 수 있었던 지난의 관광지 추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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