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서 싱가폴로 가는 첫 혼자 해외여행이었다.
비행기 줄 기다리는데 어떤 남성분이 와서 말을 걸길래 뭐지 하면서 얘기를 해봤다.
스위스 남자고 홀로 여행을 다니는 중이라고 한다.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데 시간 되면 같이 저녁 먹자고 해서 장난 삼아 알겠다고 했다. 서로 페북 맞팔도 했다 ㅋㅋ
싱가포르에 도착했는데 창이 공항이 진짜 너무 컸다.. 우여곡절을 거치며,, 지하철을 타고 숙소로 향했다.
술탄 모스크 거리에 있는 캡슐 호텔에 숙소를 잡았다. 싱가포르는 호텔비 짱비쌈. 캡슐 호텔이 무슨 6만원이나..
생각보다 숙소 도착이 늦어져서 후다닥 준비하고 이른 저녁을 먹으러 갔다. 블로그 뒤져보다가 알게 된 곳인데 학생들이 자주 가는 락사 집이라고 한다.
락사를 먹어본 적이 없기에 도전할 겸 들렸다. 먹었는데 뭐랄까 설명하기 어려운 맛이다. 찐한 카레? 맛이 난다고 해야 하나? 표현을 못하겠다. ㅋㅋ
클락키 예약을 해놨기 때문에 그랩을 잡고 후다닥 선착장으로 향했다. 혼자인 사람은 나뿐.. 하지만 괜찮ㅋㅋ
배를 타고 주변 야경을 감상했는데 오만가지 감정이 들었다.
부모님 모시고 오면 좋겠다. 이게 돈 버는 맛이다. 퇴사를 참아야 하나 ㅋㅋ
마리나베이샌즈 앞을 지나는데 때마침 분수쇼를 했다! 진짜 행복이란 이런 것인가..
클락키를 나와 숙소로 돌아가는 버스 정류장에 걸어가던 중 신호등 앞에 송파 바쿠테가 눈에 들어왔다.(이것은 운명?)
진짜 한입 먹는데 진~한 갈비탕 맛이었다. 진짜 존맛탱..
국물도 떨어지면 계속 리필해 준다. 진짜 고기도 최고 ㅜㅜ 일정 중 한 번밖에 안 간 게 너무 아쉽다.
버스를 타고 숙소로 향하는 풍경이 너무나도 이뻤다. 싱가포르에서 일해볼까..?
밤 10시에 숙소에 도착해 씻고 나서 숙소 앞에 음식집에 왔다. 여러 종류를 팔고 있었고 맥주도 같이 팔았다.
사실 가게 선택지가 없었다. 연곳은 그곳뿐..
감튀랑 레모네이드 하나 시켜서 쭉쭉 빨아먹고 있는데 대왕만 한 바퀴벌레가 나와서 감튀 입에 집어넣고 숙소로 도망 왔다.
다음 여행일정을 위하여 12시에 잠을 청했다.
내일부터 본격적인 싱가폴 여행이 시작되는데요, 싱가폴 여행코스 압축본이랄까요!
다같이 싱가폴 정복하러 가보시죠!
여기만 가면 싱가포르 정복 (tistory.com)
추가로 여행 가시기 전 싱가폴 날씨에 대해 한번 알아보고 가세요!
싱가포르는 연중 내내 높은 온도와 습도를 특징으로 하는 열대 기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도시국가는 적도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것은 그곳이 비교적 균일한 온도를 경험하고 다른 많은 장소들처럼 뚜렷한 계절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음은 싱가포르 날씨의 몇 가지 주요 특징들입니다.
높은 기온: 싱가포르는 일반적으로 연중 내내 따뜻하고 더운 기온을 경험합니다. 낮 기온은 보통 섭씨 25도에서 31도 (화씨 77도에서 88도)입니다. 태양이 강렬할 수 있기 때문에, 옷을 가볍게 입고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습도: 싱가포르의 습도는 지속적으로 높고 종종 80%를 넘습니다. 이것은 특히 그러한 조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공기를 끈적거리고 불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수분을 공급하고 습도에 대비하도록 권고 받습니다.
강우량: 싱가포르는 일년 내내 상당한 양의 강우량을 경험하며, 11월부터 1월까지, 6월부터 9월까지 더 습한 몬순 계절이 발생합니다. 이 기간 동안, 폭우와 뇌우가 흔하고, 짧고 강한 폭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도시는 또한 그 지역의 산불로 인해 가끔 연무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몬순 계절:
북동 몬순 (12월부터 3월까지): 이 계절은 강수량을 늘리고 기온을 약간 낮춥니다.
남서 몬순 (6월에서 9월): 이 기간은 또한 때때로 많은 소나기와 뇌우와 함께 더 높은 강우량을 보입니다.
건조한 시기: 장마철 (4월에서 5월, 10월에서 11월) 사이의 과도기는 일반적으로 더 건조하지만 비가 여전히 올 수 있습니다. 이 달들은 습도가 약간 낮을 수 있습니다.
태풍 위험: 싱가포르는 일반적으로 열대성 저기압이나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지역은 태풍 시즌 동안 강우량 증가와 같은 일부 간접적인 영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은 연중 언제든지 비가 올 수 있는 따뜻하고 습한 날씨에 대비해야 합니다. 특히 더 습한 달에는 우산이나 우비를 휴대하고 습도가 높기 때문에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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