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아님. 순수 이용 후기*
이번에 남친이 하노이에서 시작해서 남부로 바이크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넘어질 수도 있고 사고 날 수도 있어서 뜯어말렸는데 결국은 가더라고요.
그래서 이 사람이 어디쯤인지 잘 가고 있는지 확인을 하고 싶었는데 주변에서 life360을 추천해 주었습니다.
부부나 연인, 가족끼리 위치 공유를 할 때 쓰는 앱인데 무료 버전을 사용해도 이 사람이 어디 있는지, 운전을 하고 있는지 다 확인을 할 수 있더라고요.
이게 한국에서만 사용이 되는 게 아니라, 호주-베트남, 베트남 내. 모두 디테일하게 표시해 주더라고요.
운전 중일 때는 이렇게 자동차 모양이 표시됩니다. 손가락으로 스크린을 확대하면 몇으로 운전을 하고 있는지, 주위에는 어떤 건물들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 건물 위치까지 다 표시가 됩니다.
안심이 되는 건, 홀로 여행하면 다칠 수 도 있고 밤에는 안 도와주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는데, 예를 들어 도로가나 산에서 계속 가만히 있다면 문제가 발생했을 수도 있다고 예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집에서도 상대방에게 연락해 보고 별일 없는지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근데 너무 자주 연락하면 상대방이 좀 무서울 수도 ㅋ
이런 식으로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운전했는지도 나옵니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충돌감지 기능이 있어서 바로 휴대폰으로 알람이 옵니다.
이런 어플을 알게 돼서 혼자 여행 보냈을 때 걱정을 조금 덜을 수 있고, 상대방의 위치를 알 수 있어서 이 사람이 잘 가고 있구나 안심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서로 얘기한 게 너무 디테일하게 나와버리니까 서로 사생활 침해..? 라 해야 될까요,,
저희 둘은 막 확인당하고 이런 건 별로 안 좋아해서 여행이 끝나면 삭제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여기 거품인가 방울 인가 기능이 있는데 그건 유료인데, 자신이 어디를 가는지, 들렸는지 상대방이 못 보게 할 수 있더라고요. 이런 유료를 구매하는 분들은 수상,,ㅋㅋㅋ
아무든 혼자 여행 보내기 걱정되시는 분들은 이 앱 사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광고 아닙니다.